기사입력시간 : 2025/07/11 [01:48:50]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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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10일 석봉복합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지역맞춤 도시재생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열고 도시재생의 지속가능성과 신규 사업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 도시재생 관계자와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의 정책 흐름을 공유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전략 수립을 위한 의견 교환의 장으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정우진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의 ‘도시정책과 향후 과제’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광역의 역할’, ‘지역 활성화의 현안과 과제’를 주제로 한 두 개의 기획세미나가 이어졌다. 이날 발표에는 도시재생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발제자 및 토론자로 참여해 정책적·현장적 제언을 더했다.
대덕구는 오정동, 대화동, 신탄진동 등지에서 거점시설 조성과 공동체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수렴된 제안과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도시재생 전략을 한층 더 정교화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도시재생 정책의 변화 방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덕구만의 특성을 반영한 실행전략 수립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도시재생은 단순한 물리적 정비를 넘어, 지역 주민의 삶과 공동체를 회복하는 과정”이라며 “그동안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뉴스충청인(https://www.cndnews.co.kr/439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