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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 대전시, 도시재생 사후관리 본격화 나선다
DJRC   2025-07-24 13:11:39   56

대전시, 도시재생 사후관리 본격화 나선다

  •  하서영 기자
  •  승인 2025.07.08 17:12
 

자치구별 맞춤 지원·평가…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 마련

▲ 대전시청 전경. (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하서영 기자 = 대전시가 도시쇠퇴 지역 회복을 넘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8일 그동안 도시쇠퇴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도시재생사업의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사후관리 체계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제정된 '대전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를 바탕으로 수립된 전략이다.

지난 2016년 중앙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시는 현재까지 총 17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했으며 이 가운데 7곳(어은동, 증촌동, 중앙로, 가오동, 대동, 신탄진동, 오정동)은 사업을 완료했고 올해 말까지 중구 유천동과 서구 정림동 2곳이 추가 완료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투입된 마중물 사업비는 총 3405억원에 달한다.

시는 앞으로 사후관리계획에 따라 도시재생지역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평가는 단순 점검을 넘어 △도시쇠퇴 방지 방안 △기반시설의 운영과 유지관리 △지역 일자리 창출 성과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자치구별 수준을 객관화하고 시설별 맞춤형 지원과 컨설팅이 이뤄질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오는 10일 대전세종연구원과 공동으로 정책 세미나를 열고 도시재생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점검할 예정이다. 세미나에는 관련 전문가와 유관 기관들이 참석해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의 진짜 성패는 사업이 끝난 이후 운영과 관리 단계에서 결정된다”며 “지속 가능한 운영과 주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충청신문(https://www.dailycc.net/news/articleView.html?idxno=844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