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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뉴스] 대전 도시재생, '짓는' 시대에서 '가꾸는' 시대로…지속가능성 높인다
DJRC   2025-07-24 11:28:28   50
대전 도시재생, '짓는' 시대에서 '가꾸는' 시대로…지속가능성 높인다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5.07.08 08:55

전국 최초 '사후관리 조례' 제정…7월부터 모니터링 평가체계 본격 가동

대전시가 도시재생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그동안 쇠퇴 지역의 물리적 환경 개선과 기반 조성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사업 완료 이후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사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대전시는 2016년 중앙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총 17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중 7곳은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2곳이 추가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총 3,405억 원의 마중물 사업비가 투입된 이들 사업은 쇠퇴 지역의 구조적 회복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는 이러한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올해 「대전광역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근거로 7월부터는 사후관리계획 수립 및 모니터링 평가체계를 본격 운영한다. 이 평가는 ▲도시쇠퇴 방지 ▲기반 시설 운영·관리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자치구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0일 대전세종연구원과 공동으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의 성패는 사업 완료 이후 운영·관리 단계에서 결정된다"며,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주민공동체가 주도하는 도시재생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밥상뉴스(http://www.bs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74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