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감 기자단 기사
시민기자단_송영희
대전광역시 동구 중앙로200번길 99번에에 위치한 디캔센터, 주변으로는 메가프라자전통시장, 신중앙시장, 소방서 등이 함께 자리하고 있는 장소입니다.
백종원의 출현으로 대전 청년구단의 뜨거웠던 지난날을 기억하시나요?
대전 중앙시장 청년구단 머스마빱 &준카츠 맛있는 백구한끼, 감태김밥, 연어덮밥, 골목막걸리 기타 등등 많은 활약과 대전 그 외 지역의 젊은이들로 가득했던 청년구단. 코로나 19로 인해 남아있는 업주들은 폐업도 했지만 5년 동안 각자의 역량을 키우고 인큐베이터의 장소로 잘 성장하였습니다.
청년구단은 5년의 세월을 보내고 현재 디캔센터로 탈바꿈하여 지난 10월 15일 낙후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인 원동에 들어섰습니다.
디캔센터는 대전시와 재정지원을 전혀 받지 못해 운영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현재 운영 주체인 대전문화예술네트워크협동조합의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디캔센터는 커피숍 창업 등을 돕는 가배로스터운영본부와 사진. 영상 관련 스튜디오 운영업체, 우쿨렐레, 통기타, 색소폰 등의 악기를 교육·판매하는 업체 등 10여 개의 업체가 입주하였으며 아티스트 4팀이 일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우쿨렐레공연, 대전의 가수 콘서트, 등 왕성한 활동을 하는 대전의 문화장소로 거듭나고 있으며 4층 루프탑공연장에서 진행되는 페스티벌은 선선한 가을 날씨에 감상하기 좋은 공연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구)청년구단을 인수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 스튜디오식 공연장을 운영하는 DCAN 대전문화예술네트워크협동조합은 대전문화예술 활동에 기여하는 예술인들의 활동공간을 공유하고자 디캔센터와 문화예술을 위해 협업할 수 있는 입주자들을 모셨으며, 문화예술에 종사하는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저렴한 보증금(300만원) 20만원 안팎 월 사용료로 인터넷, 회의실과 공유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공연장, 옥상 무대 등 패밀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별공간을 이용함과 동시에 회의실, 공유공간 등의 탁 트인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디캔센터 이사장 유영선님은 문화예술 낙후 지역인 동구 주민들이 부담 없이 문화공연 활동을 누리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동구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청년 비율이 60~70% 이상일 경우 지원할 계획을 하고 있으며, 지역 내 시장에 들어선 만큼 최대한 지원을 고민하고 있고 지역 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대전문화예술네트워크협동조합 디캔센터는 소상공인과 사업자, 예술가들이 뭉쳐 조합원으로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공연을 기획하고 지역 주민들과 문화예술의 경험 공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년 전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았던 청년구단이 디캔센터로 변신하여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길 바라며 지원의 계획에 발맞추어 대전시민들이 문화와 예술 분야에 더욱 많이 행복한 나날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