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감 기자단 기사

도심융합특구와 인근 도시재생을 알아보자

시민기자단_정문보

대전0시 뮤직페스티벌의 다양한 행사

2022.9.14.(수) 대전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윤창현 국회의원 주최로 동구 대전역세권과 선화지구 활력 회복을 위한 도심융합특구 설명회가 있었고 2022.9.16.(금) 중앙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에서 성공적인 혁신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 토론회가 장철민 국회의원 주최로 개최되었다.

혁신도시는 4차산업과 관련이 있고 도심융합특구는 청년 일자리와 관련 있는데 두 사업의 장소는 대전역세권이 공통이다. 대전역세권은 도시재생사업을 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대전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총괄도는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고 지자체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하여 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대전역세권은 대한제국시절 근대유적지이며 북관사촌, 남관사촌, 동관사촌 일부가 남아있다.
대한제국시절에 개시한 경부선에서는 유일하게 남아있는 근대유적지이다. 일제강점기 당시 동네 명칭인 영정일정목은 정동, 영정이정목은 삼성동, 춘일정일정목은 중동이다.
대전역 쪽방촌은 북관사촌이며 영정일정목이라고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에서 백여 년 전쯤의 지도로 확인할 수 있으며 호남선에서는 영정통 근대거리로 익산이리가 남아있고 관사촌은 순천에 남아있다. 춘일정은 일본의 집창촌 고유문화로 오늘날의 성매매 집결지로 흔적이 남아있다.

대전역, 신탄진역은 대한제국 1905년 1월 1일 경부선 개통시 보통역으로 개시하였으며 서대전역은 일제강점기 목포행 1914년 1월 22일 호남선 전체 개통시 보통역으로 개시했다.

도심융합특구는 대덕특구처럼 특구 사업인데, 특구와 특구를 이어주는 트램도 필요하고 모든 교통이 대전역에만 집중되어 편리하지만 외곽끼리는 불편하므로 서울의 2호선처럼 순환할 수 있는 교통수단도 필요하고 대학과 대학을 연결해 줄 트램도 필요하다.

대전 도심융합특구와 겹치는 구역의 도시재생 사업은 경제기반형과 중심시가지형이 있으며 백여 년 된 근대유적지인 원도심은 대전로 6차선 중앙로 6차선인데 버스전용차선을 제외할 경우 왕복 4차선이지만 도로 확장은 사실상 어렵다.

중앙데파트, 홍명상가를 철거하였고 동구청, 충남도청, 법원, 검찰청 등이 이동하였지만 원도심이 아직도 교통의 중심이고 큰 시장이 있는 곳으로 언제나 사람들이 모여들고 주차난이 심각하다. 소규모로 여기저기에 지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차라리 원도심을 전주한옥마을처럼 근대관광지로 만들거나 일부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만드는 것도 좋은 수단이다.

대전역세권도 혁신도시로 인구 유입이 되지만 인쇄 거리는 타지역으로 이동 시 사라질 수 있고 한의약 거리도 충남도청을 따라 점차 사라질 수 있다. 원도심 여기저기서 주택을 개발하면서 도로 확장이 어려운 문제 및 아이들의 교육환경 등을 고려해야 한다.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의 놀이터 하나도 없고 공원이나 휴식 공간이 부족하면 어린이들이 보이지 않는 원도심이 될 것이다.

원도심의 주택에서는 아이들이 태어나려고 하지 않는다면 인구감소는 더 심각해진다.

과거에는 원도심에서 태어나면 부자였지만 미래에는 공원 하나도 없는 쾌적하지 않은 원도심에서 태어나면 어려움이 뒤따를 확률이 높다. 따라서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나들이 나와서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필수적으로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대전 원도심은 근대유적지로의 가치 있는 곳으로 전면적 철거방식의 무분별한 개발은 지양해야 하고 새뜰마을 사업을 동마다 또는 쪽방촌 집창촌 포장마차촌 나눠서 하는 것이 근대유적지 보호를 위해서 좋을 것이다.

상업시설은 철도변에 있어도 무난하지만 장기적인 주거시설은 소음공해 등이 있으니 철로 변의 주택건설은 지양하고 아이들이 태어나고 싶은 공간을 만들어 나가야 하며 자진 철거하는 건물은 소규모공원이나 휴식공간으로 만들어가면 좋을 것이다.

대전역 0시 축제나 각종 화합 한마당을 원도심에서 하게 되는 경우는 내빈석에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은 소셜믹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소셜믹스가 이루어진다면 대전은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구 지하상가 연결사업이 끝나면 대한민국 최초의 지하도인 대전역을 중심으로 원도심은 더욱 발전할 것이며 문화체육부로 이관된 옛 충남도청사 메이커 산업 플랫폼사업 또한 잘 되길 바란다. 중동 도심형 산업지원플랫폼사업은 대전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역할을 잘하길 바라고 대전역세권 마이스 허브 융합형 컨벤션 집적지는 주민과 함께 주민주도로 해나가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