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감 기자단 기사
시민기자단_최병성
대전시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도시로서의 재도약을 도모하기 위해 중구 원도심(은행동, 대흥동)일원에서 10월 7일부터 10월 10일까지 4일간 대전0시 뮤직 페스티벌 행사를 성대히 개최하였습니다.
이번에 개최되는 행사는 2023년 8월에 개최될 예정인 “대전0시축제”의 사전 행사로서 으능정이 거리와,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 중앙시장 일원에서 진행되었는데, 먹거리존, 추억의 뉴트로거리, 길거리 공연, 버스킹, 대전0시 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지하철 중앙로 역에서 골목 안쪽으로 들어서면 대흥동과 은행동 그리고 중앙시장을 잇는 곳곳에 무려 1.5㎞의 길이에 전국 최대 우산 거리가 펼쳐져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으며, 시원한 가을 날씨에 우산 아래로 많은 사람이 거리를 거닐며, 아름다움을 만끽하였습니다.
메인무대인 우리들 공원에는 대전0시 뮤직페스티벌 운영본부와 행사 전반을 친절하게 안내하는 행사 부스가 마련되어 있고, 공연 일정 및 행사장 배치도가 있어서 관람객과 참여자들이 행사 시간을 확인하면서 관심 있는 장소로 바쁜 발걸음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메인무대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인 소찬휘, 청하, 다이나믹듀오, 김희재, 등이 출연해 K-pop, 뉴트로, 힙합, 트로트 등 시원한 가을밤 음악 향연을 멋지게 펼쳐 시민들의 즐거움이 한층 더 고조되었습니다.
뮤직페스티벌 행사 가운데서도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출연하는 길거리 공연과 버스킹, 마술, 판도마임, 버블쇼, 좀비런 등의 길거리 공연과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져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고, 즐기면서 함께 소통하는 행사가 되었습니다.
스카이로드의 공연무대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흥겨운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힙합 등 프로그램이 있었으며, 은행동 일원에서는 할로윈데이에 어울리는 좀비 페인팅을 무료로 체험하는 학생들로 붐볐습니다.
이곳은 먹거리존입니다. 먹거리존 장소는 대흥동과 은행동, 그리고 은행교 일원에서 이루어졌으며, 생맥주를 비롯해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가족과 연인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서는 버스킹 장소로, 젊은이들이 악기를 연주하면서 행복을 노래하는 모습을 보며, 절로 흥이 나게 하여,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또한 중교 다리 위에서 열린 추억의 뉴트로거리에서는 주제가 있으면서 특색 있게 진행된 공간이 펼쳐졌는데요, 레트로 뽑기 이벤트, 의상대여, 옛 추억의 교실, 오락실, 문방구, 시대별 풍경과 장면 등을 볼 수 있어 부스별 추억을 되살려 보는 의미 있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아울러 대전의 대표 빵집 “성심당” 앞에는 빵을 사려는 인파가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956년 대전역 앞 작은 찐빵 가게에서부터 시작했다는 대전 성심당은 현재 직원이 400여명이 넘게 일하고 있는 곳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로컬기업으로 우뚝 섰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하였던 원도심 지역의 상권을 회복시키면서 힘들고 지친 시민들의 마을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곳을 찾은 많은 시민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어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