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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대전 0시 축제를 방문하다
DJRC   2024-09-02 10:56:04   165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대전 0시 축제를 방문하다


도시재생 서포터즈 강남팀 남경빈

 


대전 0시 축제가 202489일부터 817일까지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폭발적인 방문자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축제는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중앙로 약 1k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며 대규모 축제로 진행되었다.

시간여행 축제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대전의 과거존, 현재존, 미래존으로 구성되어 각 시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제공했다

과거존에서는 대전의 역사와 추억을, 현재존에서는 현대 문화를, 미래존에서는 첨단 과학 기술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이번 축제는 축제 공식 sns 조회수가 1000만을 넘기면서 0시 축제가 대전의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

 

 


 

 

1. 꿈씨패밀리 포토존


대전 엑스포 마스코트로 시작해 현재는 대전의 공식 마스코트로 자리 잡은 꿈돌이는 귀여운 외모와 친근한 이미지로 대전에서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다.

미래존 입구에서는 대형 꿈돌이와 꿈순이가 방문객들을 환영하고 있었고, 100m에 이르는 꿈씨 패밀리 포토존이 미래존 곳곳에 대규모로 배치되어 있었다

포토존 앞에는 어른과 아이를 불문하고 모두가 꿈씨 패밀리와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 대전 미래 비전 전시관

 

대전이 명실상부 과학의 도시로 알려진 만큼, 미래존에는 과학 기술과 관련된 체험부스가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대전의 과학적 위상에 걸맞게 첨단 기술의 발전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과 체험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과학의 매력을 전달하였다.

미래존에 위치한 대전 미래 비전 전시관은 202489()부터 817()까지 매일 14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되었다

이곳에는 초전도 기반 50큐비트 양자컴퓨터 모형, 초전도 핵융합 연구 장치 모형, 대한민국 우주발사체 누리호 모형 등

현재 대한민국의 첨단 과학 기술을 대표하는 다양한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전시 외에도 전시관 내 다양한 체험과 시연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전시관 밖은 다양한 과학 체험 부스들이 마련되어 있어, 전시 관람 후 부스를 체험하며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3. 대전 패밀리 테마파크

 

202483()부터 817()까지 매일 10시부터 22시까지 옛 충남도청에서 열린 대전 패밀리 테마파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특히 큰 인기를 끌었다

테마파크는 총 7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어, 과학과 문화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이곳에는 광활한 우주와 자연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공간인 꿈씨 유니버스,

영상과 빛을 활용한 아이들 놀이 공간인 감필라고 키즈랜드를 비롯해 과학 체험, 캐릭터랜드,

대전문화예술교육주간 & 과학캠프, 꿈씨 과학실, 전통문화마당 등 어린이와 청소년이 과학과 친숙해질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4. 0시 축제 대표 퍼레이드

 

0시 축제에서 과거를 상징하는 증기기관차와 대전의 현재를 대표하는 수소트램

글로벌 우주산업 선도 도시로서의 의지를 담은 대전SAT(위성) 발사체 퍼레이드카의 행렬은 축제의 뜨거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퍼레이드는 대전의 역사를 회상케 하는 화려한 증기기관차의 입장으로 문을 열었다

그 뒤를 이어 현재를 대표하는 수소트램이 등장하여 대전이 현대 기술과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임을 강조하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마지막은 글로벌 우주산업 선도 도시로서의 대전의 야망을 담은 대전SAT(위성) 발사체 퍼레이드카가 대미를 장식했다.

또한, 매일 다양한 퍼레이드팀과 응원단이 퍼레이드에 참여하여 0시 축제를 더욱 흥겹고 다채롭게 만들었다.

 

이번 축제가 대전이 더 이상 노잼 도시가 아닌 유잼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주역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0시 축제가 시민들과 관광객 모두 함께 즐기며 대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출처>

김경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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