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감 기자단 기사

“1905 신탄진”을 소개합니다.

시민기자단_최재헌

횡성한우, 보성녹차, 상주곶감, 보령 머드축제 등 브랜드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위 브랜드는 지역명과 브랜드를 결합한 상품, 축제로서 지역브랜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역브랜드는 지자체 출범 이후 각 지자체가 지역 특산물의 브랜드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정책으로 지역 자체의 브랜드와 지역의 특징을 살린 상품 서비스로 상품 및 서비스와 지역 이미지 두 가지 브랜드 가치를 함께 높여 지역 발전을 실현하는 활동이었습니다. 그러나 지역 이름을 브랜드화시켰던 것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지역명을 브랜드화하여 로컬 브랜딩을 지자체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 뜨는 서산, 플러스 창원, 낭만 항구 목포 등이 그 예로서 도시 명 앞에 도시를 꾸며주는 용어를 붙여 도시의 활기찬 이미지, 긍정적인 이미지를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도시재생사업을 진행 중인 대덕구 신탄진에서 로컬브랜드를 기획하여 상품에 적용하였다는 소식을 들어 신탄진에 방문하였습니다.

1905 신탄진

1905 신탄진

신탄진의 브랜드는 기차 안에 쓰인 1905로서 <1905 신탄진>입니다. 신탄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목적으로 신탄진 골목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로서 신탄진 지역의 특화상품에 부착되어 지역의 독특한 색깔을 나타내게 됩니다.

1905 숫자가 혹시 궁금하시나요?
1905는 신탄진역이 영업개시를 한 연도입니다. 신탄진역을 모티브로 삼아 신탄진이 오래된, 100년 전부터 대전역, 서대전역과 같이 큰 역임을 보여주는 동시에 기차를 이미지화하여 기차를 타고 옛날로 떠나는 여행의 콘셉트를 잡은 이미지입니다.

구) 신탄진역 [출처: 위키백과사전]

구) 신탄진역 [출처: 위키백과사전]

현재 신탄진역

현재 신탄진역

과거 새마을호가 상당수 정차했던 역인 신탄진역은 현재는 무궁화호가 정차하고 있으며, 대전역과 신탄진역까지 10분가량, 서대전역에서 신탄진역까지 12분가량이 소요되는 등 시간상으로 매우 짧은 시간이 소요되나 지역적 이미지는 매우 먼 듯한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차를 타고 짧은 시간을 들여 신탄진으로 도착해 신탄진의 명소를 구경하고 신탄진 내 유명한 음식을 먹고 즐기며 즐겁게 지내 낙후된 신탄진 지역을 활성화하는데 시각적 이미지를 활용한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위 브랜드를 지난 신탄진 사부작마켓 행사에서 선보이며 첫선을 보였으며 신탄진의 역사를 잘 나타내는 신탄진역을 브랜드 전략으로 하여 신탄진 시장 내 제품을 대표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음료, 공방, 제빵, 음식점 등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주민들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신탄진 도시재생지원센터 내에서 로컬 브랜드를 담당하고 있는 박소현 팀장은 신탄진을 대표하는 아이디어를 만드는데 많은 주민이 아이디어를 주셨으며 그분들과 함께 이 작업을 해서 너무 기쁘다고 하며, 브랜드를 더 많이 홍보해서 신탄진이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향후 신탄진역과 협업작업을 통해 이용률이 매년 떨어지고 있는 신탄진역을 위 브랜드를 토대로 역과 시장, 신탄진 관광지의 활성화로 신탄진이 매년 새로워지고, 충청권의 대표적인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이 되길 기원한다는 이야기를 덧붙였습니다.

지역브랜드 상품

지역브랜드 상품

신탄진의 정체성을 나타내며 매력적인 이미지를 보여줌으로써 지역민들의 정체성, 의식, 연대감 향상과 다른 지역으로부터 지속적인 관광 활성화를 통한 유동 인구의 증가로서 신탄진의 상품인지도가 향상되고 지역민들의 소득이 증가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