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균형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꿈꾸는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대전 원도심에 불어오는 변화의 바람
도시재생 서포터즈 대전도시남자들 박성진
대전 동구에 위치한 철공소 거리에 문화예술 창업가들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청년들의 노력을 알아보기 위해 주식회사 알트, 에일리언 트레이스 대표인 송명성대표님을만나고 왔다.
1. 먼저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주식회사 알트와 에일리언 트레이스 브랜드를 운영 중인 송명성이라고 합니다.
작년부터 원동 청년 활동을 하다가 매력이 생겨 의류 로컬 브랜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2. 패션 스타일 리스트와 로컬 브랜딩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계는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패션에 관심이 없었지만 군대에서 패션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전역을 하고 처음에는 건축 관련 전공이어서 인테리어 관련 창업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건축관련은 흥미가 떨어졌고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내 아이템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고 로컬이란 스토리를 의류에 녹이는 작업이 재미있다고 생각하여 로컬 브랜딩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3. 현재 신구 지하상가 연결통로 청년창업실을 활용해서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 대해 소개해주세요.
청년창업실 6개실 중에 1개실은 저희 운영기관인 철부지가 사용 중에 있고 나머지 공간은 작가님들이 사용중이시고 패션, 음악, 한국화, 행사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작자들이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통하면서 시민들 대상으로 체험을 진행하고 있고, 음악과 패션과 융합된 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4.청년 창업실에 입주한 청년예술인들은 주로 어떤분야에서 활동 하고 있나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많습니다. 회화 작가님도 계시고, 교수님이신 패션 디자이너분도 계시고, 음악 공연 매니지먼트 하시는분도 계시고 또 한분은 카페를 운영하면서 문화예술이 관심이 많은 분도 계셔서 문화적으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습니다.
5.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실제로 여기에서 살아보는 경험을 제일중요하게 생각해요. 이 공간의 목표는 청년들이 원도심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고, 피부로 느끼는 매력을 제공하고 싶어요. 그래서 운영하면서도 단순히 공간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6.청년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과 커뮤니티를 위해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만남과 대화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얼굴을 자주 보고 대화할 수 있어야 정이 생기는 거라 그런 자연스러운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사람들끼리 얼굴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많이 신경 씁니다.
7. 현재 운영중인 브랜드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브랜드 이름은 Alien Trace(에일리언 트레이스) 이고 처음에는 인스타 아이디로 에일리언을 쓰다가 뒤에 뭘 붙일까 하다가 버번 위스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트레이스를 붙였죠 대전과 관련된 콘텐츠로 로컬 중심의 의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8. 올해는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로컬 패션 상품 개발 지원사업과 대전관광기획 상품 개발 지원 사업을 진행중 이신데 이 2개 프로젝트에 대해 간단히 소개 해주세요.
대전 로컬 패션이 대전의 자원을 활용하여 티셔츠나 후드티를 만드는 거인데 대전이라는 지역이름에 착안해서 음식인 대전 티셔츠를 만들었습니다. 대전관광기획 상품 개발 지원 사업에서는 뉴진스 토끼 비니를 꿈돌이 몽몽이를 활용하여 비니를 개발하고 있고, 꿈돌이 앞치마, 넥타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청춘 목공소랑 협력하여 쿠킹 관련된 목공 제품들도 만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철부지 마켓 이라는 이름을 쓰려다가, 임팩트가 없어서 철없는 마켓으로 정했어요.
진짜 철없이 철없는 것들은 이제 파는거죠. 대전 티셔츠를 진짜 철판에 올려놓고 뒤집게로 뒤집으면서 티셔츠를 팔았습니다. 이런 재미있는 마켓을 이제 기획하고 있고 이 마켓의 팬층을 만들고 싶어서 다양한 곳에서 해서 철없는 마켓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올 수 있는 그런 마켓을 만들고 싶어서 철없는 마켓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10. 현재 원동 철공소 거리에서 철부지 갤러리를 준비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이 갤러리를 처음 기획하실 때 어떤 취지나 의미를 담고 시작하신 건지 그리고 현재 진행 상황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목표는 예술인 패스라고 해서 예술인들을 인증해 주는 제도가 있는데 예술인 패스 인증을 받을려면 조건이 여러 개 있는데 전시를 몇 회를 진행을 필수로 해야합니다. 사실 대학생들이 전시를 진행하기 비용적으로 부담이 있다 그래서 갤러리는 작지만 저희가 임대료를 낮추더라도 다양한 작가들이 와서 전시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기획을 하게 되었습니다.
11. 향후 대전 지역에서 로컬 콘텐츠나 패션 예술을 바탕으로 어떤 활동을 더 확장해 나가고 싶으신지 대표님의 비전이 궁금합니다.
최근에 대전 티셔츠를 개발하면서 특이한 거를 하고 싶어졌어요. 원래는 멋있는 옷을 만들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시작했는데 최근에는 멋있는 것도 분명히 하고 싶은데 로컬 브랜드라는 것을 심도 있게 다루고 싶다라는 생각하고 하고 있고 스토리가 있는 브랜드들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억지로 만들어낸 스토리가 아닌 진짜 내가 겪고 내가 하는 것들이 이 옷에 나올 수 있게끔 하는데 저희 목표고 이름이 철부지다 보니 사람들이 재미있어 할만한 세상에 없지만 재미있는 것들을 개발하려고 패션이랑 엮어서 개발하려고 노력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