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재생

코로나19로 인해 다들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는데요, 더구나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더욱 컸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번에 유천동에서는 도시재생의 목적으로 도시재생 상인대학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이번에 1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개강식을 했습니다.

2020년 11월 17일 유천동 상인대학 1기 개강식을 유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에서 저녁 6시 30분에 시작하였습니다.

이곳은 유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버들잎 공동체의 뿌리 깊은 마을 만들기'를 추진 중입니다. 주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시설 확충과 거주자가 안전한 주거환경 마련 및 환경정비, 지속적인 도시재생이 가능한 거버넌스 조직 구축 및 공간확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유천동 상인대학 1기생 모집 안내장도 나와 있는데요, 그럼 도시재생 상인대학은 무엇일까요? 도시재생 상인대학은 상인역량 교육으로 침체된 상권을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주민 주도적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고합니다.

도시재생 현장지원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의식 개선과 도시재생 경제주체 육성을 기반으로 상인들이 직접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현장지원센터 안으로 들어서자 먼저 발열체크와 방명록을 먼저 남겼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곳을 가든 발열체크, 방문자기록, 마스크, 손소독제는 필수가 되었습니다.

6시 30분이 되자 미리 신청한 유천동 상인대학 1기생들이 모여 설레는 마음으로 개강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유천동 도시재생 현장지원 신천식 센터장이 사회를 보며 먼저 이곳에 참석하신 분들을 소개했는데요, 지금 현재 유천동에서 장사하시는 분이나 또는 창업을 준비하고 계신다거나, 다른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하셨다고 이유를 밝혀주셨습니다.

오늘 개강식에는 바쁜 중에도 박용갑 중구청장이 참석했습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옷에 비유하여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으며 낙후된 유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 자립하여 필요한 것을 찾아서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유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유천동 상인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여기 계신 모든 분이 스스로 도움이 필요한 부분들을 서로 도와서 보완하여 유천동이 더욱 살기 좋은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인사말을 대신 하였습니다.

실제 상인들에게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궁금증, 그리고 배우고 싶은 부분에 맞는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참석한 신지훈 강사는 설문지 작성을 참고로 개인적으로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분석하고 다음 시간에는 설문지를 토대로 강의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또한, 유천시장 현황파악을 한 후 가능 업종 분석과 검토를 통해 활성화 제안서와 사업계획서 작성하는 법까지 알려주신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번에 참석하신 수강생분들의 솔직하고 구체적인 설문지 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잘 생각해 보시고 꼼꼼히 작성해 달라는 부탁을 하셨습니다.

이번 상인대학 1기는 11월 17일을 시작으로 12월 22일까지 총 7번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사업계획서 작성과 세무관리, 전통맛집 경영전략, 이번에 2020년 국토부장관상을 받은 문경중앙시장 현장답사를 포함한 온라인 마케팅 교육, 실습, 활성화 제안서와 사업계획서 개인 발표까지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처음 준비하고 시행하는 것이므로 이번 프로그램에서 좋은 점, 아쉬운 점을 파악하고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상인분들께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들로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하는데요,

유천동 상인대학 1기가 이제 막 시작된 것처럼 오늘 처음 마음이 앞으로 끝까지 수료식도 알차게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무언가를 하고 싶고 도움이 필요할 때 누구에게 손을 내밀어야 하는지 몰랐다면 이번 유천동 상인대학에서 자영업자로서 창업의 꿈도 키우고 또 다른 사업구상도 해보고 더불어 잘 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상인이나 창업주이거나 어려운 점들을 인식하고 그것에 맞는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유천동 시장 주변 상권이 더욱 활기차고

생동감이 넘치는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